약초 재배라고 하면 왠지 시골에서만 해야될것 같고, 도시에서는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들죠?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지 않답니다.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귀농귀촌을 꿈꾸면서 농촌에서도 고소득 작물들을 많이 재배하고 있어요. 특히나 약용작물같은 경우엔 건강식품으로서 수요가 많아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약초재배 방법과 더불어 어떻게하면 쉽게 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저는 농사 경험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사실 저도 처음시작할때는 걱정이 많았어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었죠.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전혀 어렵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너무 쉬워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우선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비닐하우스에서 약초를 재배하는데요, 하우스 안이라 온도 조절이 쉽고 비가와도 문제가 없어서 일년내내 안정적으로 수확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약초다보니 농약사용량이 적어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기 좋아요. 물론 유기농 인증을 받으면 더욱 좋겠죠?
어떤 약초를 재배해야할까요?
우선 어떤 종류의 약초를 재배할지 정해야되요. 예를 들어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라던지, 여성에게 좋은 백수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죠. 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효능을 가진 약초를 선택해서 재배하면 됩니다. 만약 초보라면 비교적 키우기 쉬운 더덕이나 도라지를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다른 식물보다는 손이 덜 가기 때문이죠. 다만 도라지는 뿌리식물이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땅이어야 합니다.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일단 첫번째로 씨앗을 심어야겠죠? 인터넷 쇼핑몰에서 종자용 도라지씨앗을 구입하거나 시장에서 모종을 사서 심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주변 농가에서 소량구매해도 된답니다. 이렇게 심은 다음 싹이 트면 본잎이 2~3장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옮겨심으면 되요.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흙 위에 거름을 뿌려줘야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영양분을 먹고 쑥쑥 자랄 수 있거든요. 그렇게 1년동안 키우면 드디어 수확시기가 다가옵니다. 이제부터는 잡초관리에만 신경쓰면 되는데요, 물을 줄때마다 호미로 살살 긁어주면 끝이에요. 참 쉽죠?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금방금방 하게되더라구요. 지금 당장 큰돈을 벌수는 없지만 꾸준히 한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해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