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이란 학생부 종합전형 중 하나로 특정 교과목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심화학습하거나 관련 주제탐구 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스스로 탐구한 결과를 보고서나 발표자료 형태로 제출하는 과제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진로희망과 연계해서 자신의 관심분야 및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기록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대학생 멘토인 제가 직접 경험한 세특 예시를 보여드리면서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세특 쓰려면 책 많이 읽어야하나요?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분야의 책을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 전공을 희망한다면 수학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보다는 과학도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을 적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물론 독서활동상황란에 기재되는 만큼 너무 가벼운 느낌의 책 보다는 조금 무게감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어떤식으로 써야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전공)와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만약 화학공학과 진학을 희망한다면 화공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깊이 있게 탐구했다면 금상첨화겠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학교생활기록부 양식에 나와있는 글자수 제한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써도 분량이 부족하다면 의미가 없겠죠?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