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이란 대학 입시때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에서 자신의 진로나 전공과 관련해서 쓴 글을 말합니다. 학종에서는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는데요, 이 때 쓰이는 자료가 바로 세특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가 직접 써본 세특 예시를 보여드리면서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을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세특 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사실 세특은 정해진 양식이 없어요. 그냥 자유롭게 쓰시면 되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국어시간에 '영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적이 있었어요. 영화 감상문을 쓰기 위해서 여러가지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정리했는데, 이를 토대로 줄거리 요약 및 분석, 그리고 나의 의견 등을 덧붙여서 썼어요. 이렇게 저의 경험을 살려서 쓰다보니 내용 구성도 훨씬 수월했고, 생기부에 기록될만한 좋은 소재거리가 되었답니다.
어떤식으로 써야하나요?
저는 일단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어요. 예를 들어 문학 작품을 배웠다면 시라면 시어의 의미 파악하기, 소설이라면 인물간의 갈등구조 이해하기 등등.. 특히 수학 같은 경우에는 공식 암기보다는 문제풀이 과정을 중점적으로 서술했어요. 또한 과학같은 경우에는 실험과정 설명 위주로 썼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다른 방식으로 쓸 수 있겠지만, 너무 어려운 용어를 쓰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것 보다는 쉽게 풀어서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세특쓰는 법과 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 모두 열심히 준비하셔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