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이슈 중 하나인 대전 부동산 시장입니다. 최근 몇 년간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올해들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등 여러 호재들이 겹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과연 대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대전 아파트 매매가는 얼마나 올랐나요?
최근 2년간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이었어요. 특히 유성구(27.7%) 서구(24.9%) 중구(23.8%) 대덕구(19.5%) 순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이처럼 높은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새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대감 그리고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효과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의 대전 부동산 전망은 어떨까요?
올해 들어 대전 집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앞으로는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동안 너무 가파르게 오른데다 금리인상 기조 속에 대출규제 강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서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년부터는 신규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전세시장은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대전 지역 주택시장은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보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집마련 계획 세워보시는건 어떨까요?